13일 증권가에 따르면 14일~15일 지놈앤컴퍼니와 프리시젼바이오가 나란히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지놈앤컴퍼니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공모가는 4만원,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다. 체외진단기업인 프리시젼바이오의 공모가는 1만2,500원,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다.
15~16일에는 역시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나노소재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석경에이티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8,000~1만원,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
스팩 청약도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엔에이치스팩18호가, 14~15일에는 대신밸런스제9호스팩이, 17~18일에는 유안타제7호 스팩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14일에는 티엘비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티엘비는 전자제품에 탑재되는 인쇄회로기판(PCB)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메모리 모듈 PC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모듈 PCB, 반도체 테스터 PCB 등이 있다. 티엘비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18.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만8,000원으로 확정했고, 일반 청약 경쟁률도 1,640.9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예고한 상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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