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037560) 헬로모바일은 알뜰폰 유심 가입고객을 위한 자급제 아이폰 단말보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험은 종합형(분실·파손) 2종과 파손형 1종으로 구성됐다. 분실·파손 보험은 월 요금 4,700원 상품(1회 수리비용 한도 35만원)과 월 요금 5,900원 상품(1회 수리비용 한도 40만원)으로 구성된다. 파손 보험은 ‘폰 파손보험 50’(월2,800원)’이 있다. 신규 자급제 아이폰을 헬로모바일 유심과 함께 개통한 고객이라면 개통 후 30일 이내에 누구나 기종에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단말보험 최대 가입기간은 36개월이고 자기부담금은 수리비의 30%로 책정된다.헬로모바일 유심 개통 후 30일 이내 고객센터를 통해 단말보험을 신청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단말보험 출시와 맞물려 자급제폰과 유심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폰12 출시 후 한 달 간 헬로모바일 LTE 무제한 유심 일평균 가입자는 전월 대비 52% 증가했고, 이 중 20∼30대 비중이 65%를 웃돌았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고가의 프리미엄폰을 쓰면서 통신비는 최소화하려는 2030 ‘명품 알뜰족’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단말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급제 시장 성장에 발맞춰 알뜰폰 유심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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