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093050)가 패션 기업을 넘어 생활 문화 기업으로 안착하고, e커머스(전자상거래)와 미래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F는 안태한 영업운영부문장 상무를 전무로, 손희경 코스메틱사업부장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남궁선 부장과 이재익 부장을 각각 상무보로 신규 선임하는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안태한 신임 전무는 홈플러스와 삼성생명 출신의 영업 전문가다. 2013년 LG패션(현 LF) 점포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RFID를 현장 도입했다. 특히 올 한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혁신적 O4O 비즈니스 모델인 ‘LF몰 스토어’의 공격적 확장을 추진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온·오프라인을 동시 성장시켰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손희경 신임 상무는 프리미엄 비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 등 자체 신규 화장품 브랜드의 론칭을 주도하고 롯데면세점 명동점을 비롯한 고급 유통망 입점을 이끌어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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