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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셀트리온 3형제' 인기 여전...대웅제약도 관심

'치료제 사용 승인' 셀트리온 인기

대웅제약, ITC 수입금지 기간 대폭 축소에 관심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7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068270) 3형제’와 대웅제약, 신풍제약(019170) 등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재차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연일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셀트리온제약(068760)을 2위로 많이 사들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 역시 매수 5위를 차지해 3형제는 이번 주 내내 매수 상위를 휩쓰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CT-P59(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셀트리온의 치료제는 전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과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를 위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 될 예정이다. 매수 4위인 신풍제약 역시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후보 물질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수 3위에는 메디톡스와의 보툴리눔 균주 분쟁을 마무리 지은 대웅제약이 자리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보툴리눔 균주가 영업비밀이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예비판결에서 10년이었던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수입금지 기간을 21개월로 대폭 단축했다. 이에 대웅제약의 피해가 대폭 줄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는 현재 10% 넘게 급등 중이다.

매도 상위도 전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기업이 차지했다.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2위는 신풍제약, 3위는 셀트리온제약이었다. 4위 대웅제약과 5위 셀트리온이 뒤를 이었다.



전일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수·매도한 종목 역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기업이었다. 전일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신풍제약,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스티팜(237690), 셀트리온 순이었다. 전날 매도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신풍제약, 셀트리온, 제넥신 순이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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