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심리학자와 브랜드 박사인 두 저자가 10년 동안 각자 여행지에서 만난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경험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세계적 거장들이 지은 건물들이 즐비한 건축예술의 도시지만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랜드마크’는 중앙역 광장이다. ‘암스테르담’이란 글자 앞에 대문자 아이(I)를 놓은 ‘아이 엠 스테르담(I am sterdam)’ 조형물은 슬로건이자 도시 브랜드로 방문객의 마음에 새겨진다. 이 밖에 두리안을 형상화한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 오렌지 껍질에서 착안한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 80여 개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1만7,000원.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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