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함께 김장을 하고 화투를 친 5명 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9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전날 60대(아산 169번)에 이어 70대 3명(아산 170∼172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최근 김장을 같이한 뒤 화투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17일 환자 6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충북 음성군 소망병원에서는 화장실·욕실 등을 함께 쓰는 구조로 함께 쓰는 공용 시설이 집단감염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기준 소망병원 직원·입원환자 1,137명 중 확진자는 36명이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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