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느낌 아니까’…펠레, 단일 구단 643골 메시에 ‘경의’

발렌시아전 동점 골로 펠레 기록과 타이

이강인 한 달 만 복귀, 23일 공격 포인트 재도전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2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전에서 슈팅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로이터연합뉴스




“집처럼 느끼는 곳보다 편한 곳은 없다는 걸 나도 잘 알아요. 바르셀로나에서 이룬 아름다운 기록과 업적을 축하합니다.”

‘축구 황제’ 펠레(80·브라질)가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에게 애정 어린 축하를 보냈다. 펠레는 20일(한국 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일 같은 유니폼 입기를 즐기는 게 어떤 느낌인지 잘 안다”며 “우리처럼 한 구단을 오랫동안 사랑하는 사례는 점점 더 드물어질 것이다. 메시 당신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자신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메시를 소셜 미디어 글로 축하한 펠레. /펠레 페이스북 캡처




메시는 이날 발렌시아와의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바르셀로나 홈 경기에서 0 대 1이던 전반 추가 시간에 골키퍼에 걸린 페널티킥을 곧바로 헤딩 동점 골로 마무리했다. 지난 2005년 바르셀로나 데뷔 골을 시작으로 748경기째에 넣은 643번째 득점으로, 펠레가 1956~1974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세운 단일 구단 최다 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메시는 17시즌째 바르셀로나에서만 뛰고 있다.

경기에서는 두 팀이 2 대 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5위(승점 21), 발렌시아는 12위(승점 15)가 됐다. 발렌시아 소속 미드필더 이강인은 후반 45분 교체 투입돼 약 3분을 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날 한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데 이어 오는 23일 세비야전에서 공격 포인트 작성을 노린다. 이강인은 리그 3도움으로 도움 순위 공동 7위에 올라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