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행사에는 국내 임상 사이트인 한양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및 임상과 관련한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총 60명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코아스템은 이번 미팅에서 뉴로나타-알주의 임상 3상의 진행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연구진과 공유했으며, 임상 1상과 2상을 주도한 김승현 한양대학교병원 교수는 앞선 임상 및 시판을 통해 얻어진 경험을 다른 병원들과 공유하며, 원활한 임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토론을 주도했다.
김승현 교수는 “지난 11월, 미국 내 루게릭병 치료제로 많은 기대를 받아 왔던 브레인스톰사의 ‘Nurown’이 임상 3상을 실패하면서, 환자들 사이에서는 치료제가 나올 기대감이 컸던 만큼 실패에 대한 실망감도 큰 상황”이라며 “이번 임상은 연구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지만, 코아스템 측이 주도적으로 병원들과의 협력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진행되는 임상에 주목되고 있기에 임상과 관련한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도록 각 병원별로 모의 시뮬레이션 진행을 제안한다”며 “참여 인력 모두가 임상이 최종적으로 끝나는 시점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이번 임상 3상 계획은 환자·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선된 계획과 제조 방식을 도입했다”며 “남은 행정적인 절차와 지원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한 달 이내에 환자를 등록하고 투여 전 검사 기간을 감안한다면 계획에 따라 내년 3월에 첫 임상 환자의 투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응급임상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긴급한 상황 것을 알 수 있었으며, 1월 중순으로 응급임상 투여완료가 될 것”이라며 “미국 현지 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 부족과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국내 입국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미국 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치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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