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장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선제적 ‘거리두기’ 강화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22일 명동 플래그십과 강남 플래그십 등 대형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 점포의 입장 인원을 8㎡당 1명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 중점관리시설인 식당에 적용되는 기준과 같다.
CJ올리브영 측은 “올리브영 매장이 일반관리시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강력한 예방 조치”라며 “관련 내용을 담은 연출물을 출입문에 부탁해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지난 8월부터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마스크 미착용 고객의 매장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 결제 대기 고객 간 안전 거리 확보를 위한 ‘발자국 스티커’를 부착했고, 매시간 매장 내 환기 실시와 비접촉 결제 단말기 도입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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