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도로 결성된 ‘클라우드 어벤져스’가 더욱 강해진다.
KT는 ‘클라우드 원팀’에 한글과컴퓨터(030520),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합류해 참여 기업·기관이 총 19개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기업·기관은 클라우드 원팀에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우선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경제성, 안정성을 갖춘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참여기관은 연구개발(R&D), 핵심 기술 개발, 선도적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발굴해 수행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원팀은 지난달 KT,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산학연 16개 기업·기관이 모여 결성됐다. 클라우드 원팀은 에코상생 지원단, 산업 혁신분과, 솔루션 혁신분과, R&D 혁신분과로 운영된다. 새로 참여한 경기와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에코상생 지원단에, 한글과컴퓨터는 솔루션 분과에 합류하게 된다.
클라우드 원팀은 앞으로도 개방형 생태계를 유지해 참여 기관을 늘릴 예정이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 본부장은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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