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일일 상담사가 됐다.
중기부는 26일 서울 삼청로에서 중기부의 소상공인 응원 프로그램인 ‘힐링토크 온’이 두번째 방송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나운서 이금희와 개그맨 김태균이 진행을 맡은 26일 방송에는 남편을 떠나보낸 한 백년가게 점주와, 병문안을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 등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여러 사연이 소개됐다. 배달앱 후기로 힘을 얻은 울산 신정평화시장 내 한 점포와 같이 희망을 담은 사연도 소개됐다. 박영선 장관은 방송에 출연해 여러 소상공인과 상담도 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의 지원 사업을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매출 창출과 소상공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무인상점, 스마트 상점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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