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105630) 니카라과법인이 글로벌 패션브랜드 갭(GAP)이 주최한 대회에서 현지 여성 근로자에 대한 우수한 복지 지원을 인정받았다.
29일 한세실업은 니카라과법인이 갭이 주최한 ‘제1회 P.A.C.E.(Personal Advancement & Career Enhancement) 비디오 어워드’에서 지난 17일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갭은 2007년부터 개발도상국 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리더십을 고취하기 위해 전 세계 12개국 5만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갭의 관계사 및 여성 근로자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활동을 영상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세실업은 2013년부터 베트남 TN법인을 시작으로 베트남 VN, 니카라과 등 3개 법인이 P.A.C.E.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한세 니카라과법인은 현지 직원들이 법인 내 체력단련실에서 체중 감량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능동적인 실천으로 목표 감량에 성공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베스트 퍼포먼스’와 ‘베스트 픽처’ 등 총 2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한세 니카라과법인 체력단련실은 총면적 180㎡ 규모의 복지 시설을 갖췄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전 세계 직원들이 더 나은 근로환경 속에서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노사 상생 관계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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