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울산페이 월 구매한도를 내년 1월과 2월 두 달간 10% 할인율에 금액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해 발행한다. 3월부터는 월 구매한도가 다시 30만원으로 조정된다. 총 발행규모는 약 3,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2020년의 경우 예산이 소진됨에 따라 발행이 종료된 지난 12월 10일까지 총 3,275억원이 발행됐다. 현재 가맹점수는 2만7,696곳으로 지난해 7,838곳과 비교해 3배 이상 확대됐다. 가입자 수 또한 지난해 4만1,825명에서 30만2,550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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