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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키움글로벌5G펀드, 국내 첫 5G 공모형 펀드

5G테마 국내외 기술주 담아...2년 수익률 63%

에릭슨, 키사이트 등 포함...국가,산업별 분산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는 글로벌 5세대(5G) 통신 관련주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공모형 펀드다. 2018년 설정 이후 63.3%(클래스 A 기준)의 수익률을 거두면서 흥행한 성공한 상품으로 꼽힌다. 2020년 초 300억 원을 밑돌던 순자산은 현재 2,296억 원까지 늘어났다. 투자자들을 유인한 배경은 최근 각국에서 5G 네트워크망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G 테마가 정보기술(IT) 하드웨어뿐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전통 통신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는 것도 타 섹터 투자 대비 비교 우위로 꼽힌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에릭슨,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코보(Qorvo), 아날로그 디바이스 등이 있다. 국적과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5G 관련 기술주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리서치 역량을 보강하기 위해 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누버 거버먼(Neuberger Berman)을 통해 모델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아 해외 중소기업도 발굴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에도 많은 5G 관련 기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글로벌 선상에서 놓고 봤을 때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엔 그 숫자가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해 글로벌 단위로 유니버스(투자 대상 종목군)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키움 글로벌 5G 펀드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국가·산업별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각 종목별 편입 비중을 제한해 변동성도 낮췄다. 아울러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5G 산업의 변화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가령 5G 표준화에 따라 특정 부품의 수요를 다른 부품이 대체하게 될 경우, 리밸런싱을 통해 관련 종목의 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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