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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코로나19 백신 주사기 준비 중”

“마스크 대란 때 생산량 확대 지원”

美서도 주사기 부족에 지연 우려

서울시장선거 출마 여부 1월 결정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주사기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량 확대 지원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오는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이달 결정한다.

박 장관은 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면 제대로 유통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중기부는 주사기 준비 등 밀접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중기부는 (지난해) 마스크 대란 때 스마트 공장을 통해 마스크 생산량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일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접종 시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쏠려있다. 업계에서는 주사기 공급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입된 백신이 주사기 없이 앰플로만 들어올 경우, 접종 횟수 증가 등 여러 변수로 인해 국내 주사기 공급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도 주사기 부족 문제로 접종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사태에서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자동화 생산시스템인 스마트 공장으로 이런 문제를 대응해왔다. 지난해 진단키트 생산업체에 스마트 공장을 보급한 결과 이 중 한 곳은 생산량이 5배 늘었고, 스마트 공장을 지원받은 마스크업체들도 생산량이 5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접종 백신 계획은 이달 발표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 자금지원, 백신 주사기 준비 마무리가 급선무”라면서도 “너무 중요한 선거인데,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제가 희생해야 한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1월 중에는 어떻게 됐든 (출마 여부를) 정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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