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달 11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을 통해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주방·거실·세탁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집안의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직접 LG 오브제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체험 사이트를 운영한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LG 오브제컬렉션을 해외 시장에도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밀레니얼·X세대·베이비부머 등 다양한 세대가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을 선정하기 위해 LG전자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오랜 기간 협업했다.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소재도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를 비롯해 스테인리스·글라스·메탈 등 다양한 재질을 선정했다. 또 LG 오브제컬렉션은 살균, 탈취, 세척, 의류의 주름 완화 등에 효과가 뛰어난 트루스팀,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등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은 그대로 적용했다./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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