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벤처캐피탈(VC) TS인베스트먼트(246690)가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출자를 받고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을 돕는 펀드를 조성한다.
4일 TS인베스트먼트는 최근 1,193억원 규모 인수합병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에는 중기중앙회, 국민연금, 한국모태펀드,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기관이 출자했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혁신과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한 인수합병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TS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1,200억원에 가까운 인수합병 펀드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혁신기술이 지속될 수 있는 인수합병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인수합병 분야 외에도 정보기술(ICT), 바이오, 플랫폼 등 국내 벤처,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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