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4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로 나타났다. 압타바이오, 삼성SDI, 팬엔터테인먼트(068050), 녹십자랩셀(144510) 등도 고수들이 많이 매수한 종목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승인 신청 소식으로 초고수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어 압타바이오가 매수 상위 2위에 올랐다.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FDA에 코로나19 치료제 ‘APX-115’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초고수들은 삼성SDI, 팬엔터테인먼트. 녹십자(006280)랩셀 등도 많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주식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도 셀트리온헬스케어였다. 인지컨트롤스(023800),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만도(204320), 삼성전자(0059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 거래일에 고수익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신풍제약(019170), 삼성전자,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의 순이었다. 반면 매도 상위 종목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신풍제약,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녹십자 등이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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