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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취임 "디지털 금융사로 새 도약"

김정기 우리카드 신임 사장이 4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비대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김정기 우리카드 신임 사장이 2021년을 ‘디지털 지급결제 금융사’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오래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뜻의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우리카드는 4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김정기 신임 사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989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전략·영업 등을 두루 거친 뒤 우리금융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을 지낸 김 사장은 지난달 31일 우리카드 사장으로 공식 취임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내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올해도 카드업계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 가능성과 본업인 지불결제업의 수익성 둔화, 데이터사업·간편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빅테크 플랫폼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김 사장은 올해 경영 키워드로 △영업력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전 부문의 ‘디지털화’ △신수익원 발굴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그룹 시너지사업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을 기회로 삼아 ‘디지털 지급결제 금융사’로 새롭게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디지털 조직으로의 전환, 다양한 수익원 확보, ESG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며 우리카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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