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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 광고 만든 HS애드, 올해의 광고회사 선정





지난해 큰 주목을 받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 캠페인 광고를 만든 HS애드가 2020년 올해의 광고회사로 꼽혔다.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2020년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최다 수상을 거둬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HS애드는 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 광고로 그랑프리 2개와 금상 1개를 수상하고, LG전자 광고로 은상 1개와 동상 2개, 네이버 웹툰 ‘하렘의 남자들’ 광고로 동상 1개 등을 수상했다.



일명 ‘범이 내려온다’ 광고로 유명한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 캠페인 광고는 지금 당장 해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어렵더라도 한국 관광 브랜드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코로나19 이후의 방한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HS애드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와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현대무용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결합이 한국 색 물씬나는 소리와 춤을 영상에서 매력적으로 뽑내며 국내외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은상을 받은 LG전자 LG 코드 제로 R9 / M9 ‘Clean Homes2’ 편은 숙적 모리아티가 난장판으로 만든 사무실을 홈즈가 여러 단서들을 통해 어지럽혀진 상황을 그려내고, LG 코드제로 씽큐로 말끔히 청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동상을 수상한 네이버 웹툰 ‘하렘의 남자들’ 광고는 배우 서예지와 주지훈이 각각 ‘하렘의 남자들’ 속 명대사를 연기하는 모습을 그렸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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