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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1,700여명 생명 구한 ‘SOS생명의전화’ 부산서도 개통

부산 구포대교에 24시간 365일 상담 및 구조 가능한 ‘SOS생명지킴전화’ 설치

부산시-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설치 운영 협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부산지역 내 관계 기관과 협력해 부산 구포대교에 자살예방 긴급상담전화 ‘SOS생명지킴전화’ 4대를 첫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SOS생명지킴전화의수신 및 유지관리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산북구보건소가 각각 담당한다. 전화기에는 녹색과 빨간색 2개의 버튼이 있는데, 녹색 버튼은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결되고 빨간색 버튼은 119 구조대로 연락되는 긴급 신고 장치다.

재단이 부산시에 생명지킴전화를 설치한 이유는 최근 들어 부산시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부산시 자살률은 2019년 인구 10만명당 30.1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12% 높았다. 특히 구포대교는 ‘투신자살 발생 다발지역’으로 꼽히는 등 자살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생명보험재단은 SOS생명지킴전화의 모태인 ‘SOS생명의전화’를 9년 간 운영 중이다. 현재 서울과 강원 지역을 포함해 20개 교량에 설치된 75대의 SOS생명의전화는 지난 9년간 자살 위기 상담 8,342건을 진행했으며 긴급 신고로 자살 고위험자를 구조한 건수는 1,691명에 달한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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