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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CM생명과학, 태국 유통社와 가인패드 수출 계약…"1만개 초도물량 공급"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넥스트BT의 자회사 티씨엠(TCM)생명과학은 태국의 유통전문기업과 가인패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티씨엠생명과학(228180)은 초도물량 1만개를 공급하고 태국 파트너사 및 전문 의료기관과 다음달부터 판매 및 검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인패드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병 검사용 자가검체 채취키트다. 약 4시간 동안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로 보내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 감염질환(STD) 감염 여부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태국 내에서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성 질환에 대한 검사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가인패드를 이용한 HPV 및 STD 원인균 DNA 검사를 활성화해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검사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상대방은 태국 내 굴지의 의료기기를 포함한 제조, 유통, 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킹코퍼레이션그룹(King Corporation Group) 산하의 유통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HPV 및 STD 감염 검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진료 필요성 대두에 따라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향후 H&B(헬스앤뷰티) 스토어 등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전역에 공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종교, 문화적 이유로 여성들의 산부인과 방문과 검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편리하게 검체를 자가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이메일 또는 문자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가인패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특히 비대면 검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가인패드의 판매는 향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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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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