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장 대비 0.42% 상승한 2,980.75p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3,000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 이후 상승세를 꾸준히 키우며 신고점(3,055.28p)를 또 다시 높인 뒤 전 거래일 대비 2.14% 오른 3,031.68p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조1,754억원 대량 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087억원, 1조287억원씩 각각 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7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617개 종목이 상승했고, 220개 종목이 내렸다.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전기가스업(-0.13%)을 제외하고 전기전자(1.62%%), 운수장비(2.48%), 운수창고(2.24%), 화학(3.93%), 비금속광물(0.50%), 철강금속(2.93%), 유통업(3.07%), 건설업(1.51%), 증권(2.33%), 제조업(1.96%), 은행(1.98%) 등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0.85%), SK하이닉스(000660)(2.67%), LG화학(8.09%),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셀트리온(068270)(1.13%), 삼성SDI(2.65%), 현대차(005380)(1.48%), 카카오(1.77%) 등이 상승했고 NAVER(-0.17%)만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1분기부터 DRAM 가격 상승 전망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13만7,500원)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같은 날(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6% 상승한 988.86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2,229)과 외국인(18)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1,996)은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3%), 셀트리온제약(0.70%), 씨젠(2.37%), 알테오젠(0.30%), 에코프로비엠(1.48%), SK머티리얼즈(0.50%), 카카오게임즈(0.22%), 펄어비스(0.16%), CJ ENM(0.82%) 등이 상승했고, 에이치엘비(-0.10%) 만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 오른 1,08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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