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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카카오와 가구업계 첫 구독 경제

카카오 채널 통해 매트리스 판매

카카오톡 내 한샘몰 페이지. /사진제공=한샘




한샘이 구독 경제 사업에 나선 카카오와 가구업계 첫 파트너가 됐다.

한샘은 8일 카카오톡 내 한샘몰 채널에서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독 경제의 일환인 구독 서비스는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는 대신 특정 기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다. 렌털과 비슷하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업계에서 카카오와 구독경제를 하는 기업은 한샘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구독 서비스 전용 매트리스 브랜드인 '이지8'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60개월 동안 월 9,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해 11월 카카오는 4,5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월간 이용자를 활용한 구독경제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샘은 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을 모색한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미래사업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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