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넷마블의 신사옥 G밸리 지타워에 엘리베이터 40대와 에스컬레이터 8대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티센크루르프의 최첨단 기술이 직얍된 ‘트윈(TWIN) 엘리베이터’ 24대가 포함됐다. 트윈 엘리베이터는 하나의 승강로에 엘리베이터 두 대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행되는 제품으로 티센크루프가 세계에서 독점 공급한다. 지타워는 트윈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국내 10번째 건물이다. 앞서 국내에서는 파크원, 아모레퍼시픽 본사, CJ E&M 등이 트윈 제품을 적용한 바 있다.
이정훈 티센크루프 메이저 프로젝트팀장은 “G밸리 지타워는 임직원 6,000여명이 입주하는 오피스 건물이어서 엘리베이터 교통량과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해 트윈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신규 설치뿐 아니라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는 승강기 교체시장에서도 트윈 적용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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