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코오롱은 성금 일부를 도시 놀이터 개선 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이는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이다. 코오롱은 2016년부터 매년 한 곳을 정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 등이 코오롱의 자금 지원으로 조성됐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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