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의 ‘미래의 동반자 재단’과 협업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업 우수 대학생 17명에게 총 4,000만원 상당의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다른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등록금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 어학 공부, 취미 생활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겐 학업 지원금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및 보험업 직무 지원을 위한 커리어 코칭이 제공된다. 커리어 코칭은 에이스손해보험의 주요 직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열정과 역량을 갖춘 학생들에겐 에이스손보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인 ‘처브 커리어 드림’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보 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펀드의 목적”이라며 “단순히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커리어 코칭이나 인턴십 지원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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