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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풀자 文대통령 지지율 4주만에 상승…37.9%

[리얼미터 여론조사]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31.9%·민주당 30.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주간 집계 기준 4주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상대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1월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93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4%포인트 오른 37.9%를 기록했다. ‘매우 잘함’은 20.3%, ‘잘하는 편’은 17.6%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 12월3주차(39.5%) 이후 내리 소폭 하락하다 4주 만에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4주 만에 하락한 57.6%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3.3%포인트 내린 수치다. ‘매우 잘못함’은 43.3%, ‘잘못하는 편’은 14.3%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19.7%포인트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오른 4.4%다.

리얼미터 측은 “‘회복·포용·도약’ 발언하며 집권 5년 차 청사진을 제시한 신년 메시지 발표와 자영업자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진보층 보다는 중도층에서 긍정적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면서 “신년 기자 회견에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부동산 문제, 남북 관계 등 주요 이슈 발언 수위에 따라 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라고 분석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1.6%포인트 내린 31.9%를, 더불어민주당은 1.6%포인트 오른 30.9%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0%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16.5%로 조사됐다. 다만 오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오르고 민주당은 하락하면서 각각 35.0%, 26.3%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오른 40.1%, 민주당은 4.8%포인트 오른 26.1%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 5.0%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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