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리니지2M’에 등장하는 도둑 너구리가 ‘도구리’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출시된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신규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구리는 모바일게임 ‘리니지2M’에 등장하는 도둑 너구리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엔씨 측은 “도구리는 제 몫을 다하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뉴비(새내기)를 상징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으로 가득 찬 캐릭터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취지로 캐릭터로 탄생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도구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도구리의 일상을 담은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또 엔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도구리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가방·티셔츠·볼펜·수건 등이 출시된다.
민성기 엔씨 캐릭터프로덕션실 실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맹목적인 희망으로 찬 도구리를 통해 많은 사람이 도구리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즐거움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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