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태양광 부문의 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21일 한화솔루션(009830)의 목표가를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11%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신한금투가 전망한 4·4분기 한화솔루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1% 감소한 1,366억원이다.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치다. 단 태양광 영업이익은 392억원으로 전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영업이익은 케미칼과 태양광 부문 성장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한 9,089억원, 케미칼 단독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5,661억원을 예상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른 수요 강세로 모듈 판매량 확대가 지속되며 2025년까지 태양광 매출과 이익 비중은 각각 57%(20년 39%), 54%(20년 35%)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주식의 성격이 성장주로 바뀌며 멀티플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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