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용 무선 통신 계열사 KT파워텔의 경영권을 코스닥 기업 아이디스(143160)에 매각한다.
22일 보안솔루션 업체 아이디스는 KT가 보유한 KT파워텔 지분 전량인 777만1,418주를 406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후 아이디스가 확보하게 되는 지분율은 44.85%다. 아이디스는 이날 거래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잔금은 오는 3월 31일에 납입하기로 했다.
아이디스는 기존사업과 연계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사업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및 수익 다변화를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스는 이번 인수 대금을 보유자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조윤희 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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