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증권IB&Deal
잠재적 가치는 높다는데···전문가들이 본 암호화폐 미래는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잠재적 가치에 대해서는 대체로 높게 평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불안해 하는 투자자들도 많다. 암호화폐 업계 대표와 애널리스트들에게 향후 암호화폐의 전망을 물었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 "변동성 있어도, 상승 여력 충분"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대규모 재정 지출이 예정돼 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당분간 돈을 더 풀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는데 비트코인은 이를 헤지할 수 있는 투자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매스뮤츄얼과 같은 미국의 대형 금융사들은 새로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시작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지난 2017년과는 환경과 주도 세력의 질적 차이가 존재한다. 2017년과는 달리 연준은 오는 2023까지는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개인들이 주도했던 2017년의 묻지 마 투자와는 달리 2020~2021년은 기관들의 중기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의 일환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를 제외하면 각 부처에 암호화폐에 대해 친화적인 인사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비트코인의 미래를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비트코인 특유의 극단적인 변동성과 부침이 존재하더라도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김준홍 KDAC 대표 “현금보유 부담스러운 기업, 암호화폐로 눈 돌린다”

M1·M2 통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화폐전쟁’이라는 책에서도 볼 수 있듯 2007년 금융 위기 발생 이후 통화가치 평가절하, 국가 부채 절감 등을 위해 화폐가 계속 발행되고 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겹치면서 시중에 더 많은 돈이 유통되기 시작했다. 돈의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 중이다. 기관투자가들은 머지않아 화폐가치가 반 토막 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현금이 아닌 다른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증권으로 대표되는 자산 시장의 경우 현재 가치가 매우 상승한 상태다. 기업 입장에서 지금 주식을 추가 매입하기에는 부담스럽다. 부동산의 경우 가치는 있지만 불편하다. 필요할 때 현금화하기가 쉽지 않다. 아직 포트폴리오 안에 현금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이 많다. 비트코인의 경우 쉽고 빠른 보관과 처분이 가능하다. 결국 암호화폐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포트폴리오 100% 중 5~10% 정도는 암호화폐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임동민 교보증권 이코노미스트 “시장 기대치 조정 과정 있을 것…중장기적으로는 펀더멘털 형성 예측”

이번 상승장이 기관투자가 진입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할 근거가 부족하다. 그레이스케일·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의 운영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기관 유입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전략적 투자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즉 페이팔·스퀘어 등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할 사업자가 매수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재무적 투자 목적을 겸하는 곳들도 있다. 제도적 기반이 갖춰진 후 보다 광범위한 기관투자가 진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시장의 상승은 비트코인·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결제·송금 등 1차 금융 서비스 탄생의 펀더멘털을 선반영한 흐름이다. 여기에 일부 투기적 매수가 가담해 과열 현상이 발생했다. 2021년에는 시장의 기대치를 조정하는 과정이 수반될 것으로 예측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암호자산예치물량(TVL), 수익 모델 창출 등 현금 흐름 가치와 네트워크 효과에 따른 내재적 가치를 통한 펀더멘털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윤주·도예리 기자 daisyroh@decenter.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