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234920)이 피부 전문 브랜드 피알메드(Pielmed)를 인수하고 화장품과 생활 용품 등 소비재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25일 자이글은 피엘메드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이글은 기존 화장품과 더불어 세탁세제, 바디 샴푸, 헤어 삼푸 등과 같이 일상 소비재 시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출시 예정이다.
피엘메드는 화장품과 일상 생활 화학 용품 관련 전문 브랜드이다. 특히 아토컴플렉스엔과 아토컴플렉스엔 스킨베리어크림 등은 마니아층이 두터워 평균 재구매율이 3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글은 자이글의 강점인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적합한 피부 전문 일상 생활 용품을 개발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자이글은 의료기기 GMP 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 향후 피부 헬스케어 제품의 영역을 넓혀 웰빙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홈쇼핑 등 기존 자이글의 판매 시장은 화장품과 일상 소비재 브랜드인 피엘매드 제품에도 적합한 판매 채널”이라며 “일상 기초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은 물론 피부 트러블 걱정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세제를 개발해 피엘메드의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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