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천리안위성 1호 발사 10주년 맞아 기념우표 60만 장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천리안위성 1호·2A호·2B호의 모습을 담았다. 천리안위성 1호는 지난 2010년 6월 발사된 한국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이다. 한국은 천리안위성 1호로 세계 7번째 기상관측위성 보유국이 됐다. 천리안위성 2A호와 2B호는 각각 지난 2018년 12월 5일과 2020년 2월 19일 발사돼 천리안위성 1호의 뒤를 잇고 있다.
기념우표는 26일부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기술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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