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이치아이-유암코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투자유치를 위한 공개 경쟁입찰 결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TX조선해양은 독자 생존을 위한 비영업자산 매각, 인력 감축, 무급 휴직과 임금 삭감 등 고강도 자구 계획을 실행하면서 신규 자금 지원 없이 자체 자금으로 독자 경영을 해 오고 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시장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과 중소형 가스선 수주 등 추가적인 일감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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