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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국내주식형펀드 3종 출시

기존 펀드 리뉴얼해 K뉴딜·ESG·테크 펀드 출시

코로나19 이후 고객 맞춤형 투자 트렌드 반영

한투운용 "차별화된 운용 역량·혜안 담을 것"

정상진(왼쪽)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과 김우곤 한국투자신탁운용 홍보팀장이 28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새로 출시되는 펀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출처=한투신탁운용 유튜브 캡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K-뉴딜과 ESG, 테크를 주제로 한 국내 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국내주식형 펀드를 기반으로 △한국투자K-뉴딜펀드 △한국투자테크펀드 △한국투자ESG펀드 등 국내주식형 펀드 3종을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K-뉴딜펀드’는 지난 1999년 6월 출시된 한국투자마이스터펀드를 리뉴얼한 펀드로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에 투자 초점을 맞춘다. 한국판 뉴딜은 6년간 총 사업비 16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뉴딜 업종은 글로벌 성장 테마에 부합하고 정부의 정책 지원도 예상돼 향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업종이라는 게 한투운용의 판단이다.

펀드는 뉴딜 지수 내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의 70%를 구성하고 나머지 30%는 시장 테마를 반영하여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구체적으로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수혜가 예상되는 SI 등의 종목을 선제 발굴해 초과수익을 창출한다.



‘한국투자테크펀드’는 2004년 설정된 한국투자성장펀드를 리뉴얼한 펀드로 IT기업 중 메모리와 비메모리, AI, 5G, 2차전지, 전장부품 등 고성장 영역에 주로 투자하되 OLED와 MLCC, FPCB, 8나노 파운드리, 5G 통신장비 등 다양한 하위 분야의 모멘텀 요소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

‘한국투자ESG펀드’는 2008년 출시한 한국투자한국의힘아이사랑펀드를 ESG개념을 적용해 재출시했다. 10년 이상의 오랜 운용레코드를 바탕으로 ESG자체평가모델과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고 ESG전담운용인력 및 리서치조직 활용등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다는 게 한투운용의 설명이다. 이 펀드는 MSCI Korea IMI ESG Screened Capped Index를 BM으로 추종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투자를 추구한다. 이 지수는 모지수인 MSCI Korea IMI Index에 해당하는 400개 내외의 기업을 대상으로 △UN Global Compact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 △발전용 석탄 및 오일샌드 관련 매출 비중이 5% 이상인 기업 △담배·핵무기·민간군수업체 △ESG관련 논쟁 이슈가 있는 기업을 투자에서 배제하는 네거티브 스크리닝 방식을 적용한 후 유동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으로 산출한다.

여기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책임투자방법론과 종목선택툴을 병용하는 ESG통합전략을 더해 운용된다.

정상진 한투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 위기가 촉진한 변화로 대부분 업종에서 고객의 수요가 세분화되고 있고, 기업들이 이에 대한 대응을 잘 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며 “새로 출시하는 펀드에 한투운용의 차별화된 혜안과 분석 능력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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