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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선물은 '모바일 쿠폰'이 대세…'기프티콘' 언급량 140%↑

대홍기획 분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 되면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 선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젊은 층 중심이었던 소비자들이 중·장년층까지 확대되면서 비대면 선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29일 대홍기획 빅데이터마케팅센터에 따르면 온라인 상의 소셜 데이터에서 지난해 '기프티콘'의 언급량은 전년 대비 약 140% 증가했다.

특히 가정의 달로 불리는 5월과 추석 명절이 있던 9월에는 첫 비대면 선물 시즌을 맞아 모바일 쿠폰 선물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 실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롯데그룹의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엘'의 판매량은 작년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명절 기간에 구매량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매출 순위를 보면 5월에는 토이저러스, 엔젤리너스 등 장난감 및 식음료 상품권이 상위권에 올랐고 9월에는 하이마트, 롯데마트 등 전자제품과 대형마트 모바일 상품권이 단일상품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홍기획은 지난해 출시한 기업전용 비대면 마케팅 플랫폼 기프티엘 비즈를 통해 모바일 쿠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프티엘 비즈는 오는 2월 15일까지 설 베스트 상품 기획전을 열고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50여 개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엘포인트 쿠폰을 3% 할인 판매한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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