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 ‘바이러스 불러틴(Virus Bulletin)'이 지난 2020년 실시한 모든 시험에서 ‘VB1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랩 V3는 지난해 격월로 진행한 바이러스 불러틴의 VB100 ‘인증 부여 테스트(Certificate Test)’에서 악성코드 샘플에 대한 탐지율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V3는 지난 2019년에도 VB100 인증을 전회 획득한 바 있다.
인증 부여 외에 추가로 진행하는 ‘다양성 테스트(Diversity Test)'에서도 안랩은 평균 99.8% 진단율을 기록했다. 총 6회의 다양성 테스트 중 3회에서는 100%의 진단율을 보였다. 다양성 테스트는 바이러스 불러틴이 지난 2018년 6월부터 도입한 최신 테스트 방법론이다.
안랩은 VB100 인증 외에도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 'AV-TEST'의 기업 사용자(Business User)부문 인증평가와 ‘ICSA랩’의 엔드포인트 안티멀웨어(Endpoint Anti-Malware)부문 평가에서 2020년 전회 인증을 획득했다. ‘웨스트코스트랩(West Coast Labs)’이 주관하는 체크마크(CheckMark) 인증도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갱신하고 있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V3는 VB100과 AV-TEST 등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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