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보보호 전문 기업 싸이버원이 다음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싸이버원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136만 1,000주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 공모가는 7,600~ 8,300원으로 최대 113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음달 24~25일 수요예측, 3월 2~3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05년 설립된 싸이버원은 보안관제, 보안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 빅데이터 등을 정보 보안에 도입하는 등 스마트시스템을 접목한 서비스도 내놓고 있다. 실적도 개선세다. 2016년 5억 원이던 영업이익이 2019년 21억 원까지 늘었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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