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야놀자가 넷마블의 IPO를 진두지휘했던 최찬석(사진) 넷마블 상무를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영입했다.
1일 야놀자는 지속적인 미래성장 동력 발굴 및 강화를 위해 최찬석 CI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CIO는 올해 예정된 야놀자의 기업공개 작업과 함께 투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최 CIO는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20여 년 간 벤처캐피털(VC), 투자은행(IB) 및 산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투자 전문가다. 넷마블 투자전략실장(상무)으로 근무하며 넷마블을 비롯한 계열사 투자 및 M&A, IR 등을 총괄했으며, 코웨이 및 카밤 인수를 비롯해 빅히트, 카카오뱅크 등 투자를 주도했다. 특히 2017년에는 넷마블 IPO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당시 역대 2위 규모의 기업공개를 성공시킨 바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최 CIO는 앞으로 회사의 IPO 및 투자 업무 전반을 책임질 계획”이라며 “야놀자 클라우드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따른 투자 업무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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