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공매도 재개에 반대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9일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조사한 결과, 공매도 재개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24.0%, '반대한다'는 응답은 60.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5.5%였다.
20대는 찬성 12.8%, 반대 77.1%로 반대가 압도적이었지만 30대에서는 찬성 33.9%, 반대 45.4%로 찬성이 많았다.
공매도 재개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이념 성향과 지지 정당을 가리지 않고 일관되게 드러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65.2%), 보수(60.4%), 진보(56.5%) 모두 반대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64.7%), 민주당 지지층(57.3%) 모두 반대 목소리가 컸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32.6%, 반대 49.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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