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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공매도 맞서자' 셀트리온에 매수세 집중…금호석유, SK케미칼도 관심

[미래에셋대우 엠클럽 집계]





1일 오전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의 매수가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금호석유, SK케미칼(285130), 삼성전자(005930), 한미약품(12894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알린 바 있다. 또 최근 미국 ‘게임스톱’ 사태가 주목받으며 개인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이 우리도 공매도가 재개될 경우 세력에 대항하는 운동을 벌이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며 셀트리온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은 공매도 금지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공매도가 많은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를 중심으로 단체 주주 행동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주식 고수들이 두 번째 많이 매수한 종목은 금호석유다. 금호석유는 최근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이다. 또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을 유럽연합 등에 추가 공급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위탁생산 수혜를 받는 SK케미칼에도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조정 장세에서 주가가 하락했던 삼성전자 등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많이 매도한 종목은 한미약품, LG전자(066570), 삼성전자, 금호석유, 기아차(000270), 셀트리온 순으로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위탁 생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날은 세계 최초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의 치료 성분 4가지를 한 번에 담아낸 4제 복합신약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최근 누적 적자가 5조 원에 육박하는 스마트폰 사업부의 구조조정을 공식화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전거래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녹십자랩셀(144510)이었다. 녹십자랩셀은 지난달 29일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제약기업 MSD와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뒤를 이어 SK이노베이션과 금호석유, LG전자, 기아차, SK케미칼 등을 많이 사들였다. 전날 많이 판 종목은 기아차, LG전자, SK이노베이션, ISC, 금호석유, 삼성SDI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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