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온라인 고객 자산이 2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고객 자산은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개설한 증권계좌의 자산을 의미한다. KB증권에 따르면 온라인 고객 자산은 지난해 2분기 10조원을 돌파한 후 반년 만에 2배로 늘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출범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프라임센터’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월 1만원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다양한 콘텐츠와 투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라임 클럽’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 프라임 클럽 서비스는 출시 9개월 만에 총 구독자 수가 12만 명을 돌파했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장은 "앞으로도 프라임센터, 핀테크 기술 등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주식 또는 CMA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임클럼 3개월 이용 무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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