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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농어촌 상생협력 위해 4개 마을과 자매결연

경북 영양, 전남 해남 4개 마을과 협약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지원 펼칠 예정

LG전자 노조도 사회적 책임 차원서 1사1촌 진행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는 농어촌과 상생 협력을 하기 위해 경북 영양, 전남 해남 등에 있는 4개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1사1촌 자매결연은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의 방식으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4개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공동 시설 리모델링 및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또 농번기나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지진·홍수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복구 활동에 나선다.

LG전자는 마을에 거주하는 소외 계층 가운데 이번에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도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1사 1촌 자매결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 영양과 전남 해남에서 재배된 배추로 만든 김장 김치를 구입해 이달 서울 종로구 돈의동과 중구 남대문 지역 쪽방촌 800가구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경남 창원, 경북 구미, 충북 보은, 충북 청주 등에서 1사 1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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