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아이엠이연이(090740)는 주요주주 인피니티튜드의 경영권 인수 계약이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최대주주 연이홀딩스는 지난달 14일 보유 지분 20.1%를 인피니티튜드 외 5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서 아이엠이연이 경영권은 인피니티튜드 쪽으로 이전됐다.
인피니튜드 관계자는 “아이엠이연이 경영권 인수를 안정적으로 마쳤으며 정기주주총 전까지 회사 정상화 및 유동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신규사업 준비와 기존 영위 중인 표면실장기술(SMT) 사업 이익 극대화에 총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엠이연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 삼성 1차벤더로 OLED, 모바일 액정, LED등 기판 실장을 담당 전문기업이다. 자회사 디에스파워텍은 글로벌 전력반도체 업체 일본 르네사스에 태양광패널 전용 반도체를 납품 중이다.
지난 2019년 추진한 신규사업 공연기획사업도 코로나19 백신투약 및 치료제 개발 등으로 올해 안에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빅히트(352820)와 기 체결한 공연권도 유효하며, 아이엠이인터내셔널에서 다른 글로벌 가수들과도 공연 개최를 논의 중에 있어 대폭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이엠이연이는 올해 기존사업부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사업 런칭으로 사업다각화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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