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3,05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3.04%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 전장 대비 0.02% 상승한 2,976.81p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 때 1%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2.70% 오른 3,056.53p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829억원 차익실현에 나서며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02억원, 1,326억원을 매수했다.
이날(1일) 코스피 시장에서 707개 종목이 상승했고, 156개 종목이 내렸다.
하락 업종 없이 전기전자(1.56%), 운수장비(5.56%), 운수창고(2.49%), 화학(3.93%), 철강금속(2.97%), 증권(3.30%), 제조업(2.95%), 통신업(0.69%), 보험(0.85%), 비금속광물(1.38%), 종이목재(1.10%), 섬유의복(0.95%), 건설업(5.94%), 전기가스업(0.19%) 등 전 업종이 고르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삼성전자(005930)(1.22%), SK하이닉스(2.05%), LG화학(3.60%), NAVER(1.46%),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삼성SDI(1.50%), 현대차(005380)(4.15%), 셀트리온(068270)(14.51%) 카카오(0.11%) 등 10위권 내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전일(31일)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공매도와 전면전을 선포를 밝혔다. 동학개미들이 공매도 세력과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이에 코스피 공매도 잔고 1위인 셀트리온(14.51%)과 코스닥 공매도 잔고 1위인 에이치엘비(028300)(7.22%)가 급등했다.
같은 날(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04% 상승한 956.92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5,253)이 매도한 가운데, 기관(1,707)과 외국인(3,690)이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9.60%), 셀트리온제약(7.03%), 에이치엘비(7.22%), 씨젠(8.91%), 펄어비스(5.43%), 알테오젠(7.81%), 에코프로비엠(2.34%), 카카오게임즈(7.40%), CJ ENM(2.35%), SK머티리얼즈(4.50%)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 내린 1,11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서정덕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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