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광주광역시 동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광주 동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자 5,000만원을 별도 출연하고, 총 12억원의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동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최대 0.3%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며, 대출 취급 후 2년간 광주 동구청에서 2.5%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김재춘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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