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2021년 설빅세일’이 시작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G마켓과 옥션에서 스마일배송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일배송은 평일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들을 합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배송 상품 라인업을 생필품·가공식품·가전·뷰티·도서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제주도까지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설빅세일에서는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피앤지 △유한킴벌리 △오뚜기 등 총 43개 브랜드가 스마일배송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매일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스마일배송 전용 15% 할인 쿠폰(최대 5,000원)을 제공하며 유료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스마일배송 전용 20% 할인 쿠폰이 추가 제공된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스마일배송을 통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가공식품이다. ‘진라면 매운맛 멀티팩’을 비롯해 ‘오뚜기 컵누들 매콤한맛’, ‘동원참치 라이트 스탠다드(100g)’, ‘오뚜기 참깨라면(용기)’, ‘3분 쇠고기카레(200g)’, ‘비비고 사골곰탕(500g)’ 등이 많이 팔렸다.
건강기능식품과 생필품, 가전 제품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 1위인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 5통’은 약 3억8,000만 원의 판매고를 달성했고 ‘고려은단 비타민c 1000(600정)’, ‘종근당건강 홍삼 녹용 프리미엄(30포)’ 등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건희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팀장은 “앞으로도 취급 카테고리와 서비스 지역 등을 계속 확장해 더욱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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