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개인 투자자의 매수 속에 상승 출발해 3,1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도 상승 출발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6%(26.74포인트) 오른 3,123.55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29억 원, 기관은 990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698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5.29포인트) 오른 969.1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20억 원, 기관은 525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271억 원 규모를 사들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게임스톱 상승에 따른 과열이 사그라드는 조짐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 상승한 3만 687.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9% 상승한 3,826.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 오른 13,612.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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