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002700)가 출고 동시 ‘품절 대란’을 일으켜 화제를 모았던 ‘팬히터’를 오는 5일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지점에서 800대 특별 한정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매년 캠핑족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캠핑을 즐기려는 이들로부터 재입고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팬히터’ 출고량(2020년 8월~10월 20일)은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으며, 이번 겨울을 겨냥해 출고된 물량은 지난 10월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에 신일은 조기 물량 소진으로 아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팬히터 수량을 긴급 확보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단독으로 800대를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등유 난로에 팬이 내장된 제품으로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난방 효과가 뛰어나다. 또 한 번 급유로 최대 45~67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며, 적은 소비전력으로 최대 발열량을 구현해 전력량이 제한된 캠핑장에서 사용하기 좋다.
이외에도 캠핑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 시 다량의 얼음을 손쉽게 만들어 내 사용 및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 메이커’도 선보이고, 정상가보다 18% 할인해 판매한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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